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국감 앞두고 여야 대치 최고조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국감 앞두고 여야 대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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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이날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에서부터 최근 돼지열병까지 경제 정책 전반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대표 직속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가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전면 비판하며 ‘민부론’을 내놓은 만큼 정부의 경제기조 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소득격차·수출 마이너스 성장 등을 지적하며 정부가 홍보하는 고용개선의 근거에 대해 따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앞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제2의청문회를 연상시킬 정도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조 장관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하진 않지만 한국당 사이에선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제기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5일 상임위원장·간사단 오찬에서 “경제가 왜 무너졌는지, 조 장관 비리의 실상 무엇인지, 이 정부의 구조적 비리가 무엇인지 대정부질문을 통해 엄히 추궁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록 속도는 더디지만 포용성장의 온기가 경제분야에서 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포용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한국당에서는 김광림·이헌승·윤영석·송희경·윤한홍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정운천 의원과 민주평화당에선 김광수 의원 등이 공격수로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정성호·박홍근·윤관석·서삼석 의원이 수비수로 배치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질의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질의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8

한편 국회는 이번주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하고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조 장관을 놓고 사생결단식의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형성된 정국이 진영 간 대결구도로 흘러감에 따라 주도권을 쥐겠다는 속내가 있다. 이에 조국 대전은 국정감사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감은 10월2일부터 21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된다. 아직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한 16개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감계획서에 따르면 대상기관은 713개 기관으로 이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668개 기관,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5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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