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교통일 위원장과 지소미아 종료 결정 관련 면담을 위해 이동 중인 가운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교통일 위원장과 지소미아 종료 결정 관련 면담을 위해 이동 중인 가운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에 반대했다는 일각의 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 장관은 ‘외교부가 지소미아 파기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는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말했다.

강 장관은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외교부 입장을 대통령에게 언제 보고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여권 일각에서는 지난 22일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국방부는 강력히 반대했지만 외교부와 통일부의 입장이 받아들여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강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에 사과 문자를 보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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