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 무주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한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계층이 현생활권에서 거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에 2인 이하 가구(50㎡이하) 150호, 3인∼4인 가구(50㎡초과~ 85㎡이하) 20호 등 총 170호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중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로 신청자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향후 소득조사 등 과정을 거쳐 입주 대상자 적격여부가 결정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9년 11월부터 입주 결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시청 허가과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한조 동해시허가과장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우리시 저소득 가구 125호가 입주하고 있으며 그 중 주거취약세대 9가구는 동해형 행복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제도로 가구당 200만원 한도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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