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내일 새벽 동해안·남해안 영향
태풍 ‘크로사’ 내일 새벽 동해안·남해안 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크로사'가 14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출처: 기상청)
태풍 '크로사'가 14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15일 새벽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과 야영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및 야영장 등에는 출입통제, 대피 안내, 예찰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해안지역은 월파와 침수 등에 대비해 해안가 재난안전선 설치, 배수 펌프장 상시 가동, 사전 주민대피를 위한 준비를 재확인한다.

또 강풍으로 이해가 우려되는 수산 증·양식시설, 비닐하우스, 선박 등은 결박·인양 조치하고 인명사고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 옥외광고물, 그늘막 등도 사전 안전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강원 동해안은 산불피해 지역을 비롯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예방활동과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울릉군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등산로, 해안가 및 관광지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하며 응급복구 및 구호물자 동원 등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태풍은 내륙으로 상륙하지는 않으나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으므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장이나 관광지 등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선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의 위험요소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등 개인의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 영향권에 있는 14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어선들이 정박해있다. (사진: 독자 안지향 씨)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 영향권에 있는 14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어선들이 정박해있다. (사진: 독자 안지향 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권희 2019-08-14 22:56:21
동해안 태풍 간접지역이구나. 문단속 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