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마을회관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8.12
최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마을회관에서 김성기 가평군수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8.12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가평읍 경반리 마을이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산림청에서 처음 도입한 본 제도는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되는 산불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녹색마을에 선정된 경반리 마을은 최근 3년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곳은 기동 단속시 불법 소각도 적발되지 않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이행했다.

올해에는 경반리를 포함한 관내 51개 마을이 소각안하기 서약을 맺고 진행해 왔다. 경기도내에서는 경반리 등 3개 마을이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현재 군 녹색마을에는 2015년 마장1리를 비롯해 2016년 읍내8리, 2017년 상색리 등이 지정됐다.

경반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녹색마을 현판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군은 전체면적의 83%의 산림보호를 위해 지난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82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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