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초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자라섬꽃테마공원.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초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자라섬꽃테마공원.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올해 초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한 가운데 현재 자라섬 남도에서 백일홍, 코스모스 보식관리를 비롯해 해바라기 1만5000본, 메리골드 4만본, 국화 4500본 등 테마공원 관리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봄 이곳에는 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채꽃은 제주도에서 3~4월에 많이 볼 수 있으나 자라섬에 식재된 유채는 초여름에도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자라섬 중도일원 7000㎡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 4000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만들어 매년 5월이면 만개한 철쭉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곳은 8월 현재 백일홍 7%가 개화된 가운데 오는 10월이면 자라섬은 각양각색의 꽃으로 바뀐다.

가평군 관계자는 “봄에 이어 가을에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라섬의 변신은 계속 진행형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자라섬 내에 프로젝션 맵핑과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야간경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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