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살림규모가 전년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6000억여원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영 상태를 알기 쉽게 주민에게 제공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126억원 증가한 6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91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969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528억원이다.

이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원을 상환해 164억원으로 공시됐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7만 1000원, 1인당 채무액은 26만원, 세출액 규모는 671만 5000원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제정공시를 통해 군단위 유사단체에 비해 더 작은 재정규모를 가지고 각종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국가와 광역 자치단체에 의존율이 낮아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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