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도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는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19.8.8
8일 강원도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는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19.8.8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춘천형 모델 산지 생태축산 목장’에 대한 타당성 검증에 나섰다.

8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는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산지 생태축산 목장은 방목 축산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물을 생산하는 형태다.

시에 따르면 기존 목장에 비해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축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하는 단계를 넘어서 체험, 관광까지 할 수 있는 6차 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산지 생태축산 목장을 춘천 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산지 생태축산 목장을 춘천의 독자적인 모델형으로 만들고 동물복지축산을 실현하기 위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기관)이 오는 11월 23일까지 연구한다.

연구 주요 내용은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현황과 여건 분석, 산지 생태축산 목장조성 타당성 검토, 산지 생태축산 목장 춘천 모델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용역의 효율적인 추진과 결과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숙의과정을 거쳐 산지 생태축산 목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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