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소형 SUV 2019 베리 뉴 티볼리가 공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소형 SUV 2019 베리 뉴 티볼리가 공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 37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내수는 8219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수출은 2156대(CKD 포함)로 25.5%가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7.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7만 27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은 5만 5950대, 1만 4327대(CKD 포함)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6% 증가, 8.2% 감소했다.

쌍용차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 칸’과 지난 2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지난달에는 쌍용차 최초로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는 등 올해에만 세 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에 맞춰 스트릿패션 선두주자인 커버낫과의 협력과 ‘티볼리와 떠나는 호캉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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