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5.31
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5.3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을 출시하고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9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호주 언론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로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파워풀한 주행성능, 고급 편의사양에 대해 현지 기자단이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보다 한층 향상된 적재공간과 월등한 견인력을 갖춘 만큼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았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에 첫 해외직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마케팅, 판매, 고객서비스 등 사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브랜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평택과 포천에서 실시했던 호주미디어 초청 시승회 때마다 기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하반기 코란도 출시도 예정된 만큼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현지 판매 네트워크 확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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