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넓은 공간·다양한 레저용품 적재… ‘차박캠핑’에 안성맞춤

지난해 캠핑 인구 600만명… 시장규모 1조 7천억원 수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김창수(가명, 남)씨는 여름이면 강원도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난다. 올해는 서핑보드를 구입해 서핑을 배우며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요즘 대세 트렌드인 ‘차박캠핑’을 통해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

피서 시즌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약 60만명이었던 캠핑 인구는 지난해 600만명 수준으로 성장했다. 캠핑 시장 규모 역시 2008년 2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조 7000억원 수준으로 약 85배 정도 규모가 확대됐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이런 가운데 ‘차박캠핑’이 캠핑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박캠핑은 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캠핑을 줄인 말로, 평상시 타던 차를 잘 수 있게 꾸미는 간소화된 버전의 캠핑을 일컫는다. 때문에 이런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누울 수 있는 공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차박캠핑에 불편함이 없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얻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로 기존에 없던 오픈형 SUV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더 넓은 데크로 다양한 레저용품을 담는 것은 물론 여유롭게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주행능력으로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올 상반기 내수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9165)보다 12.8% 증가한 2만 1621대 판매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310㎜ 확장한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310㎜ 확장한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오픈형 SUV

차박캠핑을 하는 캠핑족에게 있어 차 공간은 수면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때문에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넓은 적재 공간은 차박캠핑을 준비하는 캠핑족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오픈형 렉스턴’을 지향하는 렉스턴 스포츠 차체의 크기는 전장 5095㎜, 전폭 1950㎜, 전고 1870㎜이다. 최대 1011ℓ(VDL 기준)의 데크 용량, 최대 적재량은 400㎏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더 크다. 전장은 5405㎜, 전폭 1950㎜, 전고 1885㎜이고 적재 용량은 1262ℓ다. 확장된 와이드유틸리티 데크를 장착한 칸은 최대 7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때문에 무겁고 부피가 큰 짐을 실을 수 있어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다른 차량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또한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가진 장점이다. 렉스턴 스포츠 2340만~3085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2838만~3367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2일 쌍용자동차가 춘천 소남이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를 기념해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모굴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1.14
지난 12일 쌍용자동차가 춘천 소남이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를 기념해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모굴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1.14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부드러운 주행

SUT로 소개되는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SUV 본연의 탄탄한 주행능력을 갖췄다. 단순히 레저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데일리카로도 이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평상시에는 이륜구동 상태로 주행하다가 악천후와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사륜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대형 SUV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m/1400~2800rpm를 발휘한다. 여기에 아이신(AISIN)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압축비를 낮춰(15.5:1)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고 NVH(소음 및 진동) 성능을 강화했다.

4Tronic 시스템을 통해 악천후를 비롯해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주행 환경을 고려한 운전자 판단에 따라 사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5.31
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XLV)’.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5.31

렉스턴 스포츠 칸은 LET 2.2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2.8㎏·m/1600~26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파이오니어 모델 기준).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소유주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프로페셔널 모델에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렉스턴 스포츠.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7.25
렉스턴 스포츠.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7.25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차종”이라며 “평소에는 주행용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피서 철에는 레저용으로요 이용 가능해 ‘차박캠핑’에 어울리는 최적의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이번 7월 피서 시즌에 맞춰 ‘쿨 서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100만원 할인, 사업자의 경우 50만원 추가 할인, 선수율 제로 1.9% 36개월 할부 등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를 더욱 쉽게 구매할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ℓ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공간을 크게 확장한(310㎜) 롱보디 모델로 우수한 적재능력(최대 700kg)과 향상된 용도성이 특징이다. ⓒ천지일보 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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