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길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7일 시청에서 장애인 고용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현테크(대표 김승섭, 둔포면 소재), 진테크㈜(대표 손덕호, 도고면 소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참여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50인 이상 기업체에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홍보 및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를 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관내 2개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김승섭와 손덕호 대표는 “아산시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시책과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기업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노력과 고용창출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장애유형별로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이 취업했을 경우 취업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두 기업체에서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에 뜻을 함께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장애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욕구는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의료지원이라 들었다”며 “장애인이 재활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두 기업체가 모범사례가 돼 장애인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장애인 맞춤훈련 일자리지원과 관련해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