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현미 점핑엔젤스 대표(왼쪽)와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글로벌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 운영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점핑엔젤스) ⓒ천지일보 2019.3.29
지난 27일 김현미 점핑엔젤스 대표(왼쪽)와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글로벌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 운영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점핑엔젤스) ⓒ천지일보 2019.3.29

“어린 예술가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지난 27일 점핑엔젤스(대표 김현미)와 ‘글로벌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 운영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본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훈 총장을 비롯해 박창호 기획처장, 정건영 예술학부장, 김현미 점핑엔젤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젊은 예술가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하고, 예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창의 융합예술교육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점핑엔젤스에 따르면 협약내용은 ▲우수인력 개발 및 산학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공동 참여 ▲양측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정보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세한대는 대학과 사회의 경계가 사라지는 혁신교육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과 지역사회의 만남으로 지역 예술현장을 학습하고 현장의 수요를 체험하게 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점핑엔젤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세한대와의 협력을 통해 어린 예술가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진로진학을 연계해 충남의 글로벌한 인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정건영 예술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학교는 올해 ‘학교기업 세한공감예술창작소’를 설치해 실용음악학과를 중심으로 학교기업에서 수주한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문화예술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점핑엔젤스는 오는 4월초 ‘2019년도 아시아 치어리딩대회’ 싱가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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