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일부 홈페이지)
(출처: 통일부 홈페이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인원들이 25일 정상적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연락사무소 근무 인원들이 북측의 협조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출경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휴일이었던 전날 우리 측은 평소 주말보다 많은 25명이 연락사무소에서 비상근무를 했다”면서 “또한 연락사무소에는 수도와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측 인원들은 철수했지만, 평소 수준의 근무 인원들이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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