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반적으로 철수하고 우리측 직원만이 근무하고 있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반적으로 철수하고 우리측 직원만이 근무하고 있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남측 인원들이 25일 오전 정상 근무를 위해 북측으로 출경한다.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한 연락사무소 직원과 지원 시설 인력 등 40∼50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향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앞서 남측 인력 출경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가 완료됐으며, 북측에선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출입경 안내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연락사무소에서 정상적인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측에 자연스러운 복귀 신호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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