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연봉하나로마트 지점에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왼쪽)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 민원실 내에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오른쪽). (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3.13
강원도 홍천군 연봉하나로마트 지점에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왼쪽)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 민원실 내에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오른쪽). (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3.13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최근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와 내면농협 등 2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고 민원 창구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접근성으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금년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홍천읍 연봉하나로마트에 교체기기 포함 총 3대를 설치하고 이번 추가 설치한 곳을 포함 총 24개소가 설치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지사는 1일 평균 방문객이 80~100명으로 가족관계 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지자체기관을 추가로 방문했으나 이번 신규 설치로 번거로움이 해결됐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총 6만 7147건으로 주민등록등초본(2만 7416건), 가족관계등록부와 제적등초본(1만 5224건)이 발급됐다. 현재 건강보험증명서 등 7종이 추가돼 총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의 민원을 적극 해소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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