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실크’ 진주성 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
지난달 28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실크’ 진주성 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

실크제품 관람·구매, 한복입기체험도 가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28일 공북문에서 지역주민, 실크 업체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 진주성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는 기존 실키안 매장이 문산읍으로 이전함에 따라 보다 가까이서 ‘100년 전통 진주비단’의 우수성을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전시·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도심 인근 진주성 지점 개장으로 비단제품 관람·구매, 한복입기체험도 가능해 명산물인 진주비단의 가치를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다.

또 진주 비단업체 대부분이 자체 유통망, 매장 부족으로 도매상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개소가 전통산업인 비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심에 가까운 진주성 지점 개설로 누구나 비단제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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