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이 폭염특보가 장기화 하면서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27일 천안역 주변에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7.29
천안시 동남구청이 폭염특보가 장기화 하면서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27일 천안역 주변에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7.29

“주변 온도 2~3도 가량 낮출 것으로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폭염특보가 장기화 하면서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주재석)이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살수작업을 시작했다.

동남구청은 주요 간선도로인 천안 터미널·역, 청수·신방·봉명지구 등을 5개 구역으로 나눠 16t 살수차 5대가 기온이 높은 오후 2~5시, 1일 2회 이상 운행하고 있다. 구는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표면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표면 변형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배 동남구 건설과장은 “살수를 통해 도로와 주변 온도를 2~3도 가량 낮출 수 있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수차 운행에 따른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폭염특보가 장기화 하면서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천안시 동남구청에서 27일 천안역 주변에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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