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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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불볕더위로 폭염특보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8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서는 폭염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군 주민 생활지원과에서는 올해 경로당 냉방비를 월 10만원씩 2개월분을 지급했다.

하지만 폭염 특보로 불볕더위가 장기화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방비 초과분에 대해 월 한도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군은 어르신들이 냉방비 부담 없이 경로당에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로당 에어컨의 충분한 가동과 시설에 대해 수시점검에 나서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해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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