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2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중복인 27일에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을 보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도 계속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 35도, 광주·청주 36도, 대구 3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참고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남권(대구 제외)에서만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의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고,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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