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부겸 행자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박상기 법무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찰의 1차적 수사권 및 1차적 수사종결권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부겸 행자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박상기 법무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찰의 1차적 수사권 및 1차적 수사종결권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했다. 이날 정부는 1차 수사권·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으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은 당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쇄신 의총’을 열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 부여한다… 檢 수사 지휘는 폐지☞ (원문보기)

정부가 경찰에 1차 수사권·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1일 “경찰은 1차 수사에서 보다 많은 자율권을 가져야 하며, 검찰은 사법통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두 기관이 국민의 안전과 인권수호를 위해 협력하게 하면서 각자의 책임성을 고양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비자금 조사단 22일 출범… MB 은닉재산 등 겨냥☞

해외로 빼돌린 돈을 추적해 국내로 되찾아오는 범정부 조사단이 22일 출범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오는 22일 해외범죄수익환수 합동조사단 발족식을 열고 초대 단장에 이원석(49, 사법연수원)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을 임명한다.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21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비닐로 덮인 채 야적돼 있다.한편 당진시 송악읍 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이곳에 야적된 1만 600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21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비닐로 덮인 채 야적돼 있다.한편 당진시 송악읍 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이곳에 야적된 1만 600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라돈침대 당진 르포] “폐암 일으킨다는 라돈침대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안전하다구요?”☞

“안전하다면 왜 회수를 했습니까? 문제가 있으니 회수한 것 아닙니까? 그렇게 위험한 물건을 일방적으로 갖다놓고 폐기처분까지 한다하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야적된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당진항만 고철야적장 앞에서 21일 천지일보 취재팀과 만난 김문성 고대1리 이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그러니 빨리 치워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불만을 털어놨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하원을 방문, 연설을 마친 뒤 나오며 하원 의원들에 둘러싸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하원을 방문, 연설을 마친 뒤 나오며 하원 의원들에 둘러싸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하원 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유라시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한국과 러시아의 우정으로 활짝 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매티스 美국방 다음주 한국 방문… “北비핵화 조치 아직 몰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련 다음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1998년 굴욕’ 멕시코전 설욕에 나선다☞

신태용호가 20년 전 한국 축구에 수모를 줬던 멕시코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선거 참패 미안하다면서 ‘국회 정상화’는 뒷전… 법안 처리 줄줄이 차질☞

6.13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후유증이 계속되면서 국회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단독으로 소집한 6월 임시국회는 21일까지 본회의 한번 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날 상황에 처했다.

◆군산 주점화재 피해자에 ‘범죄피해구조금’ 지원 검토☞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에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범죄피해구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5시간 20분 한국당 의총… 해법은 없고 ‘계파 갈등’ 구태만 있었다☞

자유한국당이 당 쇄신을 둘러싼 자중지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당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쇄신 의총’을 열었지만, ‘박성중 메모’와 ‘김성태 혁신안’에 대한 설전이 불거지면서 계파 갈등의 구태만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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