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과 머그컵. ⓒ천지일보(뉴스천지)
일회용 컵과 머그컵.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척시는 폐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청 출입구에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에 우산 빗물 제거기를 5월말 설치했다. 삼척시 산하 청사에도 우산 빗물 제거기로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사무실에서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휴카페 등 이용시 텀블러 지참 또는 머그컵 사용 권장 ▲행사나 회의시에 작은 음료수 대신 큰 용량의 음료수나 식수대 비치 ▲다회용품 적극 사용 등이다.

또 식품접객업와 집단급식소, 목욕장업, 대규모 점포 등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7월말까지 펼쳐 계도·점검에 나서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8월부터 적발된 사업장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일회용품 사용억제와 무상제공금지를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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