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서낭당 주변에서 18일 2018미로단오제가 열린다. 미로단오제 리플렛.(제공: 삼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서낭당 주변에서 18일 2018미로단오제가 열린다. 미로단오제 리플렛.(제공: 삼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미로면문화체육회(회장 김구현) 주관으로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서낭당 주변에서 ‘2018 미로단오제’가 열린다.

미로단오제는 음력 5월 5일 단오에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골말 서낭당에서 할아버지 서낭을 둔점 서낭당으로 모셔와 할머니 서낭과 같이 모셔서 1년간 지역에 올 수 있는 각종 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단오 굿을 시작으로 ▲투호던지기 ▲그네뛰기 ▲창포 머리감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미로면문화체육회 관계자는 “미로정원과 천은사, 준경묘, 영경묘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미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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