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홍성덕)이 ‘2018수돗물 품질 보고서’ 제작해 배포한다.

사업소는 수도법 제31조에따라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4만 2000부 제작해 오는 5월 중 시민에게 배포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수돗물을 공급받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상수도 행정의 투명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수질 검사 결과 등 수질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으며 각 세대별 배부와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다.

품질 보고서에 따르면 이원 전천과 옥계 주수천에서 공급되는 동해시 상수 원수의 수질 등급은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좋음’등급에 해당한다.

또 수돗물은 일평균 4만 7000톤에 이르고 먹는 물 수질 기준 58항목의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덕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투명한 수질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수돗물 수질검사, 상수원 오염 감시와 수도시설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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