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평창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미탄면 마하리 등 4개 마을 혜택’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미탄면 마하리 등 3개 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7억원(특별교부비 7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로 8.6㎞, 배수지 1개소(6천㎥/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마을은 자가 수도나 마을 상수도를 사용해 가뭄 시 수량 부족으로 물 공급이 안 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지역이다.

이에 평창군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설계를 완료하고 올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80여 세대 160여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고질적인 수질·수량문제가 해소되고 주거 환경과 위생 문제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남궁경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관로 매설 공사 등으로 당분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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