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이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 노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자 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 공동대표 김동호·백종국·오세택)가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반연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규칙을 바로 세우고, 노회를 정상화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재판에서는 파행된 노회가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허락한 것에 관한 ‘결의 무효 소송’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선출이 무효가 된 임원진이 주도한 결의 역시 무효인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반연은 “이 건 역시 앞으로 총회 재판국이, 총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제정해 지금도 시행 중인 ‘세습방지법(헌법 제28조 6)’에 따라 공의롭게 판결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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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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