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도전, 300만 충남시대’라는 저서를 소개하며 “누구에게나 지난날은 후회와 미련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미진하고 모자란 구석이 많다는 것을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지난 8년간 충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려고 나름 애써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도민들의 불편함과 고통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것이 자신의 할 일이라고 믿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현실은 없고 이상만 앞세운 3농 혁신정책, 노인 문제 등 안희정 충남지사의 잘못된 도정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해 왔고 대립각을 세워왔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그 신음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롭게 도약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섰다”면서 “기필코 승리해 충남도민께 보답하는 삶, 미력하나마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바른미래당 김삼화 원내 대변인을 비롯해 김제식·조규선 충남도당 공동위원장, 주일원(천안)·유기준(아산) 시의원, 이종설(천안 갑)·김길년(아산 을)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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