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구시대·적폐’로부터의 독립”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수교체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종한(52) 천안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오전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어제는 제99주년 3.1절이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선열들과 똑같은 절박한 심정으로 ‘중앙·구시대·적폐’로부터의 독립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새로운 천안으로 도약하느냐, 구시대에 안주하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천안을 위한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어머니와도 같은 천안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어려운 시절 꿋꿋하게 당을 지켜낸 절개와 풍부한 의정 경험에 젊은 패기와 생각을 보태어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다”면서 “활기찬 에너지가 도시 곳곳에서 넘쳐 나는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도시로 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시민의 요구가 바로 전종한의 공약이 되고 시민의 가장 큰 요구가 천안시의 으뜸 정책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천안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종한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 천성중, 북일고를 거쳐 충남대 수의학과,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천안시의회 제5·6·7대 의원으로 현재 7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