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심우장서 ‘3·1운동과 만해’ 주제로 강연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일부 불교계 재가불자들이 3.1절 100주년 기념 불교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최근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발기인 1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장, 손안식 전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신관호 동국대총동창회 사무국장, 장봉호 만해사상실천연합 부회장, 홍현지 사단법인 경허연구소장, 이채원 전 대한불교청년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현재 각 시민단체·종교단체·공공기관에서는 내년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제2독립선언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준비들을 하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심우장에서 발기인 전체회의를 열고 ‘3·1운동과 만해’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강연 내용은 오는 3월 1일 열리는 대한불교청년회 만해백일장 참가자들에게 전해 3·1운동 당시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였던 만해스님의 주동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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