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층서 ‘4년 중임’ 선호도 높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개헌을 찬성하는 국민의 대다수는 권력구조 개편 방향으로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본지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개헌 찬성은 74.2%, 반대는 13.5%로 각각 조사됐다.
개헌 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개헌 시 바람직한 권력구조를 물은 결과 ▲4년 중임제 69.5% ▲5년 단임제 25.2%로, 4년 중임제 선호도가 5년 단임제보다 2.8배가량인 44.3%p 높았다.
모든 계층에서 4년 중임제가 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4년 중임제 선호도는 ▲남성(79.5%) ▲30대(74.7%) ▲40대(75.4%) ▲50대(72.6%) ▲경기·인천(72.3%) ▲부산·울산·경남(73.1%) ▲블루칼라(75.2%) ▲화이트칼라(76.8%) ▲기타·무직(79.9%) ▲민주당(71.1%) ▲바른정당(73.8%) ▲정의당(91.9%) 지지층 등에서 70% 이상을 기록했고, 5년 단임제 선호도는 70대에서 4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RDD휴대전화(80%) & RDD유선전화(20%)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통화연결 4만 2864명 중 1000명 응답완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보정방법은 2017년 11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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