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무쟁점 예산 부수법안만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2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무쟁점 예산 부수법안만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2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내년 예산안 법정 시한내 처리 무산… 4일 본회의 (종합) ☞ (원문기사)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2일 법정 시한 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기한인 이날 여야는 9시 예정된 본회의에 맞춰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공무원 증원 예산안 등 핵심 쟁점 예산안에 대한 입장차를 끝내 좁히지 못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우병우 가는 길목’ 최윤수 前차장 구속영장 기각 논란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구속의 향방을 가름 할 수 있는 길목으로 여겨진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2일 기각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법원이 이 같은 판결을 내린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새벽 법원은 최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 관계, 소명되는 피의자의 범행 가담 경위와 정도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개식용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한 반려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개식용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한 반려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

◆국제행사 때마다 불거진 ‘개고기논쟁’… “개식용 없는 평창올림픽” ☞

“대한민국의 개도살·개식용을 즉각 중단하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식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일 동물수호친구들,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개식용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동물학대 개식용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촉구한다’고 외치며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北 ICBM 사거리 가능성’ 하와이… 30년만에 핵공격 대피훈련 ☞

지난달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로 핵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주인 하와이에서 2일(한국시간)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핵공격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AP통신과 폭스뉴스, 연합뉴스 등은 하와이 주 정부 비상관리국(HEMA)가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을 가상한 주민 대피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월드컵 ‘죽음의 F조’ 최하위 전망도… “최악도, 최상도 아니다” ☞

2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이 속한 F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과 멕시코(16위), 스웨덴(18위)가 속하면서 자연스럽게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전차군단’ 독일은 역대 4차례(1954년, 1974년, 1990년, 2014년) 월드컵을 차지하는 등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방탄소년단. (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방탄소년단. (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

◆전 세계,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때문에 “불타오르네” ☞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2017 MAMA in Hong Kong’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컨셉은 ‘NEW LOOK’과 ‘REMIX’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꾸며졌다.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K-POP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1위, 전 세계 5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곡이다.

◆‘2+2+2 원내 지도부 회동’ 파행 끝 재개… 정세균·김동연, 격려방문 ☞

지난 1일 밤 2018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한 ‘2+2+2 회동’이 파행되며 결렬되는 듯했으나 재개하며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힌 상태다. 이날 정부 여당은 예산안 합의 도출을 위해 캐스팅보트인 국민의당에 호소하는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2 협상장을 방문하는 등 법정시한 내 처리를 촉구했다.

◆‘레밍’ 발언 김학철 “물난리 속 외유 논란… ”언론의 물타기·호들갑” ☞

지난 여름 충북에서 최악의 수해가 난 가운데 유럽연수를 떠나 논란이 됐던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2일 ‘물난리 속 외유’ 논란에 대해 “언론의 호들갑이었다”고 언급했다. 김 도 의원은 이날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해 “별것도 아닌 도의원들 국외 연수를 갔다고 온 나라 언론이 무엇을 물타기 하려고 하는지 몰라도 열흘 가까이 호들갑을 떨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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