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7개 매장에는 총 1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일하고 있다.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장학금 지원이다. 2004년부터는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2012년부터는 대학생 자녀를 둔 전 브랜드 가맹점 대표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누적금액만 100억원이 넘었다. 또 2012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대학생)을 대상으로 ‘SPC행복한장학금’도 시작했다. 매학기 100명씩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028명이 17억 3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지시대로 그룹 공채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2012년 9월 푸르메재단(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이 협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서 서울시가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가 제품 생산, SPC그룹이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9월 종로푸르메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1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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