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 (제공: CJ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은 글로벌 문화 행사와 유통 플랫폼 등을 통해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CJ제일제당 ‘즐거운동행’이다. 이는 전국 각지의 우수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농가를 함께 살리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막걸리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12곳의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 중이다. 올해는 식품안전상생협회와 함께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중소 제조업체를 발굴, 판로지원에 집중한다. 이렇게 2020년까지 ‘즐거운 동행’을 10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2014년에는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도 낮고 매장도 없던 아이소이, 네오젠, 23years old 등의 성공이 대표 사례다. CJ오쇼핑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발굴한 국내 농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판매해주고 홍보까지 지원하는 상생사업이다. 현재 누적 방송 1000시간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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