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의 홀몸노인 나들이 지원 활동 모습. (제공: 한국야쿠르트)

1969년 ‘건강사회건설’이란 창업정신으로 출발한 한국야쿠르트는 전 임직원이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는 풀뿌리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엔 전 임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있다. 1970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사내 불우이웃돕기 위원회를 모태로 1975년 본격적으로 조직을 정비, 현재 한국야쿠르트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기금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위원회가 매달 한 번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설에는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떡국을 제공하고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를 나누기도 한다. 연말이면 사랑의 손길펴기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 홀몸노인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비와 함께 각종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행사도 펼쳤다. 복지관 및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필품 지급, 노후주택 개선 등 노인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킴은 물론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나눔의 집’과 협약을 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도 돕고 있다. 더불어 ‘걸으며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과 ‘건강체중 3.3.3' 등 시민참여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참여한 시민들의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홀몸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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