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 등이 참여해 1사 1촌 마을의 논을 임대하고 직접 쌀농사를 짓는 ‘나눔의 들판’. (제공: 대상㈜)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5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도록 제도화했다. 특징은 타 기업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임정배 대상 사장은 “평일 봉사활동은 봉사의 질적 향상과 정례화 등 순기능 외에도 임직원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준다”고 강조한다. 청정원 봉사단과 별도로 전국 19개팀 350명의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한 나눔도 활발하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대표적 활동은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등이다.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캠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한부모 가족캠프’,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 성평등 사회를 위한 ‘남성 가사참여캠페인’, 지역사회 노년층 복지증진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나눔의 들판’을 통해 임직원들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1사 1촌 마을의 논을 임대하고 직접 쌀농사를 짓는 특별한 나눔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수확한 쌀은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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