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그랜드오픈을 맞아 일주일간 토이킹덤에서 진행하는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4일 정식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이 프리오픈 기간에만 방문객 45만명 기록을 달성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스타필드 고양점은 사전오픈 기간에만 일평균 6만 5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SNS와 광고 등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상권의 특성상 가족단위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아 하남보다 방문객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보다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증가한 것도 방문객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고양점은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 거리 콘텐츠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방문객이 머무르는 내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스포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체험 공간을 업그레이드했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토이킹덤 플레이, 블록 키즈카페인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등 신규 체험 시설도 대거 선보인다. 또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PK키친 등 식음공간도 강화해 유명 노포에서부터 인기 셰프 레스토랑까지 100여개의 맛집을 입점시켰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더욱 다양해진 전문점, 신세계 최초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3대 SPA 브랜드 매장과 인기 브랜드 매장에서부터 스트리트 패션 매장까지 560여개 쇼핑 브랜드도 갖췄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컨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스타필드 고양이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스타필드 고양 오픈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 24일 정식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의 실내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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