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왼쪽)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 날인 17일 현장을 방문해 합작법인 터브만 관계자들과 매장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선보인 '스타필드 고양' 오픈 첫날 현장을 찾았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프리오픈 한 스타필드 고양을 방문해 스타필드 합작법인 터브만의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현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임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에게 “너무 만족스럽다. 잘 해놨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신세계가 주력하고 있는 일렉트로마트도 직접찾아 전시된 BMWi8을 자세히 살펴보고 일렉트로랩에서 30초짜리 로봇괸련 홍보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하남 스타필드가 첫 선을 보일 당시에도 매장 직접 찾아 유아동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등을 둘러보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스타필드 고양 오픈을 앞두고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에 관련 소식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남, 코엑스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스타필드 고양우 오픈 첫해 6500억원 매출이 목표다. 이날부터 23일 프리오픈 기간을 가진 뒤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9만1000㎡, 연면적 36만4000㎡, 매장면적 13만5500㎡ 규모로 차량 45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남성과 여성, 어린이 전문매장을 비롯해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토이킹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식음시설인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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