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베라 베이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4년 선거운동기간 당시 선거참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온라인판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대통령이 2004년 선거운동기간 당시 선거참모였던 베라 베이커(Vera Baker)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익명의 한 리무진 운전수가 폭로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상원의원 선거운동 중이었던 2004년 조지 호텔에서 베이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며,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호텔 폐쇄회로 TV(CCTV) 영상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운전수는 “베라를 오바마가 묵고 있는 호텔에 데려다줬다”며 “베라와 오바마는 분명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2004년 당시 29살이었던 베이커는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도전할 당시 정치자금 모금을 담당해왔다.

두 사람의 스캔들이 난 후 당사자인 베라 베이커는 스캔들을 전면 부인했으며, 내셔널 인콰이어러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한편 미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뒤를 밟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