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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증진을 위한 명상법
뉴스천지  |  newscj@newscj.com
2017.05.14 2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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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과거에나 현재에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러 가지 명상법이 존재하고 있다. 명상법이란 주로 앉은 자세, 혹은 결가부좌를 하고서 인간의 의식세계를 특정영역으로 몰고 가거나 특정개념에 몰두하는 방법을 말한다. 과거에는 주로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명상법이 실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이와 달리 건강증진의 한 가지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은 직장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에서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육체적 과로는 많았을지언정 정신적인 과로 혹은 스트레스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산업발달과 자동화, 산업생산의 고도화를 거지면서 정신적 과로 혹은 스트레스는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현존하는 명상법을 대충 살펴보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명상법이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명상법은 우리나라 불교에서 시행되는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의 스님들이 득도의 필수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명상법은, 결가부좌를 하고서 불교의 진리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불교의 명상법은 우리나라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만 하더라도 상당히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더구나 동남아시아나 인도의 불교 명상법은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그것과 많이 다르다.

불교뿐 아니라 천주교 등에서도 일부 성직자들이 명상법을 실천하고 있다. 티벳이나 인도에서도 요가수행 및 특유의 명상법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가 서양에 소개되면서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일부 이를 받아들여서 실천하고 있다. 이들 서양인 중의 일부는 심지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명상법을 배우기 위하여 몇 년씩 우리나라에 머물며 명상법을 익히기도 하고 이 중 일부는 책을 출간하기도 하여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대체로 한국 고유의 명상법들은 서양에 잘 일려져 있지 않다.

쿤달리니 요가, 비빠사나 명상, 초월명상 등은 서양으로 명상이 유입되면서 새로이 이름 붙여진 대표적인 명상법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기보다는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우울증 등을 극복하고 정신적 안정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동양 본래의 명상법과는 상이하다.

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저희 한의원에서는 종종 환자들에게 명상법을 권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명상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갑자기 명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적응과정을 거쳐야 하리라 판단하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분명하기에 이를 전혀 무시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저희가 권하는 명상법은 기타 다른 명상법과 상이한데, 왜냐하면 저희 한의원의 명상법은 주로 한의학적 이론 중에서 일부 경락이론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임맥(任脈)과 독맥의 흐름, 그중에서도 임맥(任脈)의 흐름을 매우 중시하는 명상법이다.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신경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뇌신경계의 에너지를 임맥을 통하여 단전(배꼽과 생식기의 중간부위)에 이어서 발끝까지 이를 이동시켜서 발밑으로 이동 혹은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이 에너지의 흐름은 임맥의 흐름과 비슷하지만 다소간 차이가 있는데 왜냐하면 임맥의 흐름은 생식기 사이의 회음부에서 종결되지만 이 명상법에서는 이를 발바닥까지 연장하여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회음부를 지나서 발가락, 발바닥에까지 에너지를 이동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이 긍정적인 느낌으로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처럼 정신적인 긴장이 이완되면서 부수적으로 육체적 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명상법을 하기(下氣)명상법이라 명명하고 있다.

맨발로 땅을 딛고 산책을 하는 치유 요법을 어씽(earthing)이라고 한다. 일부 심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종종 권해지기도 하는데, 그 이론적 배경은 어씽(earthing)을 통해 지구와 인간이 이온교환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면서 맨발로 땅과 접촉하여 이온을 교환하여 왔으며 이는 자연스런 과정이다. 이를 지구와 인간 간의 교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과정은, 추측컨대 원자와 분자레벨에서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하기명상법의 유익한 점의 하나는, 에너지를 하강시켜서 지구와의 이온교환을 촉진하여 건강을 증진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설명이 과학적으로 뒷받침이 된 상태는 아니지만 하기명상법의 긍정적인 결과를 유추하여 해석할 때 가능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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