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충곤 군수가 23일 화순고인돌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구충곤 군수, 설 맞아 전통시장 이용 호소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설 제수용품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구입하세요”

화순군은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와 함께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본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격려하고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 이용 홍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민주당 신정훈 화순지역위원회 위원장, 강순팔 화순군 의장, 문행주 전남도의원, 권영길 교육장, 박달호 화순소방서장, 이명만 농협화순군부장, 송태평 화순축협장, 박두진 화순전통시장 상인회장, 민주당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충곤 군수는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구 군수는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지름길”이라며 “전통시장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화순고인돌시장을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6억 3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아케이드, 지붕 개보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야시장을 개장,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시장 상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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