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제공: 화순군)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에 10억 지원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진흥분야에 10억 2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저비용 고소득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명품 화순 농업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계절별 브랜드 농산물 생산기술지원 사업 3개 분야 3억’ ‘작목별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사업 3개 분야 6500만원’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 기술지원 사업 3개 분야 1억 2000만원’ 등 6개 분야 30개 사업이다.

특히 많은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위해 2개 이상 사업신청 불가,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 3700만원 이상 농가는 신청을 제한하는 등 공정한 사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13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해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은 사업 신청을 받은 뒤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현지조사를 거쳐 3월 초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심의‧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금년도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13과정,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11과정 등 39개 과정 211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작목별 신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발굴 보급해 농축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해 농가소득을 다원화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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