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프라임’ 학과 수시 경쟁률.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에서 199명 모집(수시모집)에 3928명이 지원해 19.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건국대는 프라임 사업에 따라 기술 융합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수요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를 신설했다.

수시모집 경쟁률은 화장품공학과 KU논술우수자전형이 가장 높은 37.57대1을 기록했으며 이어 융합생명공학과 31.57대1(논술우수자전형), 시스템생명공학과 28.89대1(논술우수자전형), 줄기세포재생공학과 28.20대1(자기추천전형)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의 각 학과별 수시모집 5개 전형 통합 경쟁률은 미래에너지공학과 19.30대1, 스마트운행체공학과 13.54대1, 스마트ICT융합공학과 15.27대1, 화장품공학과 28.50대1, 줄기세포재생공학과 23.05대1 등이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사 4년, 석사 1년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와 더불어 석사과정을 밟는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을 지원받으며, 수시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간 수업료 50%, 정시 최초합격자에게는 2년간 수업료 50%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최초합격자들은 연구에 활용가능한 도서연구비도 매달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 신설된 학과들은 수직이착륙무인기(드론), 지능형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미래창조과학부가 설정한 미래성장동력과 미래유망산업 관련 학과다.

건국대는 이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며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양질의 핵심 융합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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