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글로컬(GLOCAL)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GLOCAL)캠퍼스가 최근 대학구조개혁평가 후속 이행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대학특성화사업(CK)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맞춤형 컨설팅의 이행점검 결과 대학구조개혁 하위등급에서 벗어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정부의 신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신·편입생도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 지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H.I.T. 기반 바이오헬스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최근 교육부 CK 사업에 선정됐다.

‘H.I.T. 기반 바이오헬스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건국대의 전통적 강점 분야인 ‘바이오’ 분야를 근간으로 한 ‘헬스케어융복합’의 특성화를 이룬다. 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끌고 만성질환의 예방·관리가 가능한 ‘Health 인재’와 빅데이터를 운영·활용할 인재를 양성한다.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지난 1년간 오직 학생만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CK 사업 선정과 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교육부 컨설팅 수행 ▲미래지향적 산업연계형 학사구조 개편 ▲지역 거점대학 추진 ▲학생 장학금 증액 ▲학생친화적 교육과정 도입 ▲CK 사업 추진 등을 노력해 왔다.

또한 대학발전계획과 특성화계획 재정립을 통해 대학의 학사구조를 6개 단과대학 36개 전공에서 4개 단과대학 27개 전공으로 사회·산업 수요에 맞도록 재편했다.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장학금도 전년 대비 140%로 증액하면서 학생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건국대는 충주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주 크리에이티브시티 개발, 당뇨바이오 육성, 청년창업, 뷰티산업 활성화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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