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하자 하루 사이에 총 60개 국가 또는 국제기구가 대북 규탄 성명을 냈다.

1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긴급 북핵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의 엄중함으로 인해 한·미·일, 그리고 유럽의 정상들뿐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강력 규탄했다”며 “핵실험 이후 하루 만에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 5개 국제기구가 규탄성명을 발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3월 초까지 가동했던 윤 장관 주재 부내 북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지난 9일부터 재가동하고 있다.

윤 장관이 주재하는 TF는 15∼20명 규모로 각종 외교협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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