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충북 청주공항 MRO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 1년 6개월간 청주공항 MRO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충북 청주공항 MRO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6일 북경제자유구역청에 공식적으로 사업추진 철회와 기존 양해각서의 효력 실효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MRO 사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성을 고려해 추진돼야 하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다수의 해외 정비 MRO 전문업체와 함께 면밀히 검토했으나 사업성이 없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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