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가 오는 30일 최종 준공된다. 사진은 서빙고 고가 개선된 모습.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강변북로 4차로 확보, 한남동→보광삼거리 3차로 확장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강변북로에서 서빙고 고가교를 잇는 연결공사가 5년 만에 준공된다.

서울시는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가 오는 30일 최종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는 지난 2011년 1월 착수해 지난해 10월 31일 임시 개통 후 임시 가설 교량 철거 및 강변북로(일산방향)의 본선 종점부 공사가 마무리돼 5년여 만에 준공에 이르렀다.

강변북로 개통으로 그 기능이 축소됐음에도 강변북로와 서빙고로 과도하게 점유해 교통정체를 유발한 서빙고 고가교의 단면을 축소했고 연결도로의 구조를 개선했다.

강변북로 본선 차로수는 4차로에서 3차로로 감소됐던 일산방향 합류지점 구간을 4차로로 확보해 병목구간을 해소했다. 서빙고 고가교의 서빙고로 점유가 축소됨에 따라 한남동→보광동 삼거리 구간의 차로수도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보했다.

1970년 설치됐던 서빙고 고가교를 매끈한 고가구조물로 재정비했으며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 개선공사로 인해 많은 불편을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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