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서 여유 교과서 통합관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인근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교과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과서 지원 방식을 개선해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학교 밖 청소년은 교과서를 받으려면 학교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청하는 장소에서 배송받게 됐다. 이에 따라 10일가량 걸리던 교과서 수령 기간이 2일로 단축됐다. 지원 교과서도 검정고시 시험과목 6과목에서 희망하는 과목 전체로 확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초‧중학교 교과서 통합관리 사업’을 도입했다. 초‧중학교에서 보관‧관리하던 여유분 교과서를 교육청이 일괄 수거해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된 교과서 수량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균 239권이 지원됐다.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지난 한 해 동안 지원한 교과서는 2132권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를 통해 교과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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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youngeun8978@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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