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2.1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서 전략 경선 방식으로 새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 추천을 무효로 하며 이같이 의결했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공모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고 당 공천관리위에서 절차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선에서 정 후보에게 밀린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재도전할 수 있게 됐지만, 공천 승계는 불발됐다. 박 의원이 강북을 지역에 재도전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최고위 개최 직전 열린 재심위원회는 정 후보와의 경선 과정에 부정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이 신청한 재심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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