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손명순 여사 유훈
따라 대도무문의 큰 정치 하겠다”
우중에도 늦은 시간까지 감사 전해

국민의힘 김인규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가 11일 할머니인 손명순 여사의 탈상 후 부산에 돌아온 첫날인 이날 충무동 사거리에서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께 늦은 시간까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김인규 캠프) ⓒ천지일보 2024.03.11.
국민의힘 김인규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가 할머니인 손명순 여사의 탈상 후 부산에 돌아온 첫날인 11일 충무동 사거리에서 우중에도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께 늦은 시간까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김인규 캠프)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김인규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가 할머니인 손명순 여사의 탈상 후 1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재돌입하며 당내 경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서거에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가족으로서 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과 합장을 마친 뒤 부산에 돌아온 김 예비후보는 “깊은 슬픔에 경황이 없었지만 위로해주신 많은 분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렀다”며 “슬픔은 함께하면 나눌 수 있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기간 부재중에도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부산 서·동구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충무동 사거리에서 우중에도 늦은 시간까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으로 잠시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타 후보 캠프에서 있었던 일부 기초‧광역 의원들의 집단적 행동에 대해 인간적인 도의상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도 “김영삼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오직 서·동구 주민들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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