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1996년 9월 4일 중남미 5개국 순방에 나선 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가 첫 방문국인 과테말라 아무로라 국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오기 전 환영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1996년 9월 4일 중남미 5개국 순방에 나선 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가 첫 방문국인 과테말라 아무로라 국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오기 전 환영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평소 앓던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손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이다.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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